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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시 츠루하시시쪽 방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참치덮밥으로 유명한 [마구로쇼코도]

스시로 유명한 [스시긴] 방문을 목적으로 하시는 듯~

오늘은 츠루하시에서 1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오꼬노미야끼 맛집' [햐크망고쿠(百万石)]를 소개합니다.

사진 및 포스팅 보시기 전에 손가락 꾸욱~! 부탁드려요~


햐크망고쿠(百万石) 가게입구 모습!

햐크망고쿠는 10년 동안 현지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꼬노미야끼집입니다.

지인에게 들으니 교포분께서 운영을 하고 계시는 집이라고 하네요~ 근데 한국말은.. 못하십니다. OTL


마침 방문한 날이 오픈 10주년 기념이라 50%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마침 방문했던날이 10주년 기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0주년을 기념해서 이날은 먹은 음식값(주류포함) 50%할인 행사, 10주년 기념주 서비스를 해주셨다는!


일본은 기념일에 참 다채로운 행사를 하는거 같습니다. 서비스로 주기 위한 일본주를 이렇게 큰 통에 담아 두네요.

일본주로 준비된 10주년 기념 술통! 술통위에 나무 국자로 술을 떠주는데 술 사진은 나중에 보여드려요!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기때문에 주문한 음식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햐크망고쿠는 이렇게 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있는 구조입니다. 주문을 하면 이 철판위에 직접와서 조리를 해주는 시스템!


햐크망고쿠(百万石) 메뉴.. 일본어를 모르시면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유일한 메뉴판.. 영어, 한국어 메뉴 없습니다.. OTL.. 지인이랑 가지 않았으면 시킬 엄두도 나지 않았겠지만~ 처음 오꼬노미야끼를 맛보지도 않던 저에게

이런 맛짐을 알려준 지인에게 감사! 그래서 갈때마다 들르게 되는 오꼬노미야끼 맛집 햐크망고쿠!


언제나가서 주문하는 스지네기 오꼬노미야끼! 세팅할때부터 설레입니다!

햐크망고쿠에서 가장 인기있고 맛있는점은 밀가루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파가 주재료인 네기야끼가 주력 메뉴!

직원분이 직접와서 슥슥삭삭 저어서 철판위에 올려주십니다.


가다랑어포까지 살포시 올려주면 이제 부터 익기만 기달리면 되지요!

저희가 시킨 스지네기 오꼬노미야끼!가 철판위에 올라왔네요~

스지(소힘줄)네기(파) 오꼬노미야끼는 소힘줄의 고소함과 파가 주재료로 달콤하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밀가루 따위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담백할지도!


적당한 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와서 뒤집어주니 건드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참후에 한번 뒤집어 줍니다! 저 비주얼.. 다시 일본가도 꼭 들리게 만드는 저 환상적인 모습!


다 익었다는 신호!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주시면 다 익었다는 신호!

마요네즈를 뿌릴건지 물어보는데~ 당연~ 듬뿍~ 거기에 데리야끼 소스까지 빙빙 둘러주면 스지네기 오꼬노미야끼 완성!


전 왜 이걸 보면서 파송송 계란탁 노래가 생각이 날까요?

테이블에 준비된 파래가루(이름이 생각 안나요 ㅜㅜ) 뿌리고 시식에 들어갑니다!


블로그에서는 표현이 되진 않겠지만, 드셔보세요~ 단언컨대 맛있습니다!

개인용 조그마한 철판 뒤집게가 있어 그걸 이용해 잘라서 앞접시로 이동!

보이시나요? 밀가루가 거의 들어가지 않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찾지게 아이들이 붙어 있는건지 신기~


치보, 미즈노등 인기있는 오꼬노미야끼집도 많지만 전 그런데 안갑니다! 무조건 햐크망고쿠 이집만 고수!


오징어도 여행의 느낌이 배가 되서 그런가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

두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양배추 볶음!

별거 없습니다. 오징어랑 잘게 썰은 양배루츨 철찬위에 볶기만 하면 끝!

# 이까네기를 시키면 오꼬노미야끼에 스지(소힘줄)대신 오징어를 넣어 드실 수 있습니다.

# 단, 개인적으로 오징어로 오꼬노미야끼를 드실땐 양배추로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게 더욱 맛있습니다!


햐크망고쿠(百万石)에서 맛보는 오징어 철판구이도 무조건 드셔보시길~

익기만 하면 그저 먹기만 하면 되지요~!! 

언제나 항상 일본을 가면 블로그 할 생각으로 촬영을 간적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 사진들..

다음번에 가면 제대로 찍어서 보여주리라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이네요!


10주년 기념주~ 도수가 살짝 높아서 다음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한잔만 마셨습니다.

드디어 등장 햐크망고쿠 10주년 기념 일본주 서비스! 생각보다 컵이 엄청커서.. 도수도 높고~

맥주랑 섞어 먹었더니 취기가 올라오더군요!


츠루하시역에서 가가운 '오꼬노미야끼 맛집' [햐크망고쿠(百万石) 츠루하시쪽에 가실분들은 놓치지 말고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단에 찾아가실 수 있는있는 지도 남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