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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도톤보리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중 한곳

카니도라쿠(かに道楽) 


국내에선 대게 비싸서 먹기 힘들지만(물론 카니도라쿠가 싸다는건 아닙니다)

도톤보리까지 가서 카니도라쿠를 안들릴 순 없겠죠?


카니도라쿠 - 대게요리의 시작과 끝을 맛보다!


카니도라쿠의 상징은 가게 간판입니다. 대게 모양을 하고 있으니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도톤보리 우측 끝에 있는 かに道楽 道頓堀東店 지점

도톤보리에는 총 3개의 카니도라쿠가 있습니다. 도톤보리 입구쪽 본점에서 부터(제일 좌측 스타벅스 맞은편) 우측으로 중점, 동점까지
총 3개의 지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자리가 없을 경우 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사랑하는 동점인 
かに道楽 道頓堀東店!

추천 구걸 중입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눌러주세요 ^^


일본은 역시 맥주! 카니도라쿠에서도 빠질 수 없는 녀석! 카니도라쿠에서는 Asahi 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니도라쿠는 기억에 다른 가게들에 비해 맥주가 조금 비쌋던걸로 기업합니다. 600엔인가.. 500엔인가.. 360ml짜리인데 말이죠.
그것도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니 660엔 또는 550엔이 될거 같습니다.

맥주를 위한 자리로는 부적격~ 카니도라쿠에서는 대게요리를 즐기시고 맥주는 다른집에서 맛보시는 걸 권장!
특히 낮이라면 이전에 소개 해 드렸던 [츠텐카쿠 모쯔나베]집을 추천 드립니다!

2014/03/05 - [여행/맛집/일본] - [도톤보리/맛집] 츠텐카쿠 모쯔나베 - 원조 모쯔나베의 진수!

카니도라쿠에서 맥주 안주로 일품인 게다리 구이! 이전엔 한국어 메뉴판이 없었는데 작년 연말부터는 생겼으니 메뉴 이름은 생략

맥주안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 1순위! 게다리 구이 입니다.
카니도라쿠에서는 대게또는 털게로 게다리 구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주 한잔 하며 게다리 구이를 먹으면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는 메뉴로 추천!

어떻게 이렇게 발라 먹기 편하고 적당하게 잘 구워서 나오는지~ 굽는 요리사가 대단하다고 느껴질뿐

게구이 중 이렇게 직접 화로를 가져다가 구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굽는 재미까지 쏠쏠!

게구이 중 이렇게 화로를 이용해서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굽는 재미는 물론 구울때 나는 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해 저절로 침이 넘어갑니다.

구워질 운명에 처한 게다리 살들이 놓여집니다.

화로에  준비된 게를 맛있게 구워보기 위해 올려 봅니다.

어떻게 사진으로 다시보니 지금 당장이라도 도톤보리로 달려가고 싶음 심정!

게를 직접 구워먹는 재미도 재미지만 이렇게 구워 먹을때 속은 살짝 익혀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구워져 나오는 메뉴보다 더 좋아합니다.

겉만 살짝 익혀가고 있는 모습. 짭쪼름한 국물이 지글지글~

직접 구워먹을때 좋은 점은 이상하게도 카니도라쿠에서 구워 나오는 메뉴는 왠지 차갑게 나오거나 따뜻한 정도 인데
이렇게 직접 구워먹으면 그 숯의 온기를 그대로 뜨끈뜨끈하게 맛 볼 수 있다는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회가 이정도는 되야 되는거 아닐까요? 털게 사시미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털게 사시미 정도는 먹어줘야 카니도라쿠를 다녀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가 가지고 있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사시미 베스트 셀러!

저 윤기를 보고도 안드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같이 준비해준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으

같이 준비해준 간장소스는 몇점을 먹었을때 생기는 게 사시미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활을 합디다.
한 점 정도는 소스 없이 고유의 맛을 즐겨보시고 이후엔 그냥 드시고 싶어도 느끼해서 소스를  찾게 되실듯~

대게 사시미! 털게 사시미의 비주얼에 미치진 못하지만 특유의 맛이 장점

대게 사시미 입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다게 사시미는 한컷만 ^^;;

털게 사시미에 비해 대게 사시미는 좀 더 담백합니다. 그렇다고 게 특유의 비린맛이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요!
대게 사시미를 시키시면 저렇게 대게 다리부분과 집게발 부분 그리고 몸통 조각으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몸통은 발라 먹기가 좀 힘들다는 사실~

구이랑 사시미만 있는건 아니겠죠? 이건 샤브샤브용으로 나온 대게 다리

샤브샤브(카니샤브)를 시켜보았습니다.
사진 잘 보이시나요? 어떻게 대게를 저렇게 손질할 수 있는지 그저 감탄만 나올뿐!

같이 준비해주는 샤브샤브 육수에 풍덩 빠트려 잠깐 있다 끄내드시면
!! 진심 오양맛살(?)의 품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카니샤브를 위해 준비된 육수, 이걸 먹을때 전 따로 먹은게 아니라 세트로 주문해서 먹은거 같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했을때 나온 초밥. 생각보다 맛이 별로 였기에 별도의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역시  국적을 불문하고 게딱지와 게 내장은 어디서나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게딱지! 게내장의 새로운 발결!
게껍질 내장구이를 시켰더니 숯이 한개 담겨있는 조그만 화로와 게딱지 내장 구이 등장!

처음 나오자마자 먹었을때 밋밋한 맛에 실망했지만 그건 단순 저의 판단 착오!
몇분 가량 계속 올려두면 게 내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보일때가 포인트!

따뜻한 게 내장의 고소함과 풍미가 온몸을 휩씁니다.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세요!

게 내장이 싫다면?! 게 그라탕은 어떨까요?

이건 머 말그대로 게살 듬뿍 치즈 듬뿍 그라탕!

속에 들어있는 양파의 시원함과 모짜렐라치즈의 풍미, 듬뿍 들어 있는 게살까지!!
어른아이 할거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게 그라탕! 이 또한 놓치지 맛세요!

더 많은 게 요리와 점심시간에 방문하실경우 점심 특선도 할인가로 제공되고 있으니 도톤보리 여행 중 한번쯤 꼭 들려보세요.

[하단에 카니도라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남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