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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으로 유명한 '오사카-도톤보리'에서도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고기(와규) 전문점 야키니쿠 이치마사(板前焼肉 一雅)를 소개합니다!



일단 저처럼 해외를 나가면 관광은 모두 무시하고 주변 식당으로 달려가시는 분들 중 위 사진처럼 환상적인 마블링으로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소고기를 만나고 싶다!

그런데 한국사람이 별로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분은 끝까지 포스팅을 봐주셔도 될거 같습니다!(설마 제 포스팅 하나로 한국인이 늘어나진 않겠죠 ;;)



 일본에서 맥주를 빼 놓을 수 없겠죠? 야키니쿠 이치마사에서는 아사히를 팔고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메뉴 중 하나였던 우설구이


야키니쿠 이치마사에서는 예전에는 없었는데 언젠가 부터 한국어 메뉴판이 생겼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으로 보다 손쉽게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한국에서도 종종 먹어주는 우설구이입니다. 도톰하게 썰어져 나와서 한국에서 파는것보다 식감이 더 뛰어난 장점은 있으나 

일단 많은 분들이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부위로 취향에 따라 시키시면 될거 같습니다. 단, 우설구이 경험이 없으시다면 한번쯤 드셔보세요!



갈비살로 기억하는데 맞을런지.. 다녀온지 꽤 되서 정확한 이름들은 잘 모릅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사진은 모두 1인분 사진입니다.

저는 어딜가든 가능하면 1인분씩 다양한 종류를 맛보기를 좋아하는 편이니 주문하실때 양을 가늠하실 수 있을듯 싶습니다.

기억상 모든 1인분에 4~5점의 고기가 접시에 담아져서 나오는걸로 기억됩니다.



참숯향을 맡으며 구울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아쉽지만 야키니쿠 이치마사는 불판에 가스불을 사용하여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합니다.

고기를 굽다 불판이 그을려서 바꾸고 싶다면 언제든 종업원을 불러서 불판 교체를 요청하시면 되니 부담없이 요청하세요.

저는 고기 종류가 바꿔서 구울때 마다 바꿔달라고 했는데 좀 과하다 싶지만 친절히 잘 바꿔주더군요.



야키니쿠 이치마사에서 나오는 양념소스입니다. 잘 익히신 고기는 취향에 따라 찍어 드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그냥 고기 자체의 맛을 보다 느끼한 맛이 과해질때 한번씩 찍어 드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야키니쿠 이치마사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소고기를 시키면 고기자체에 양념이 되어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



보자마자 탄성을 질럿던 마블링 절대 강자 꽃갈비살(기억상 ㅜㅜ) 마찬가지로 1인분이며 5점이 환상의 자태를 뽑내며 나옵니다.

일본어를 할 줄 알면 저 양념좀 뿌리지 말고 달라고 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듭니다.



한 점 구워보면 엄청남 고기 육즙이 배어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마블링에서 보여주듯이 눈녹듯 사라지는 맛이 강점이긴 한데

1점이상 섭취시 엄청난 느끼함이 입안에 남으니 맥주든 물이든 빨리 행궈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갈비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두툼한 고기가 꽤나 만족감을 주는데 고기의 상태또한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이건 소금과 약간의 후추(?) 간이 되어서 나왔던거 같습니다.


야키니쿠 이치마사(板前焼肉 一雅)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고기 퀄리티에 비해 싸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일본 현지의 분위기와 와규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찾아가시면 이상적인 야키니쿠 입니다!


[하단에 야키니쿠 이치마사(板前焼肉 一雅)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남겨 드립니다.]

야키니쿠 이치마사(板前焼肉 一雅)는 츠루동탄에서 도톤보리 강 반대쪽(후지야 호텔 방향)에 있습니다. 하단에 하얀바탕에 검정 板前焼肉 一雅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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