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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블로그는 오픈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은 블로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총 6개의 광고가 들어있는 정말 광고가 많은 블로그이기도 했었죠.

(구글 애드센스 웹용 광고 상단 2개, 하단 1개, 올블렛 광고 1개 / 모바일에 Ad@m 띠배너 광고 1개, 구글 애드센스 모바일 광고 1개)


광고가 많고 적음을 떠나 제가 제 블로그를 보다 한순간 깨달은 게 있습니다.


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에게 상단에 이 큰 광고 2개(구글 광고)를 보여주면서까지 운영을 해야 하나?


그럼 상단 광고 2개가 나에게 만족할 만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인가?

(시작한 지 1달도 안 된 블로그가 수익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혼자 실소가 나오더군요)


그럼 결론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내린 결론은 블로그의 목적성에 충실하자 였습니다.

하단의 띠배너 형태의 광고를 상위로 올리고 상단의 큰 광고를 하단으로 내리기로 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변경하기 전 상단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떡 하니 시선을 뺏고 있습니다.


기존 구글 애드센스의 큰 광고 2개를 본문 상단에 이미지처럼 배치를 했었습니다.

항상 눈에 걸리던 게 광고가 크다 보니 정작 중요한 본문의 시작점이 너무 밑으로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는 하단에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을 위로 올려서 서로 위치를 바꾸고자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생각해 본 것이 이미지에 보이는 저 하단의 높이값이 그나마 적은 광고랑 자리를 바꿔보면 어떨까였습니다.

자리를 바꾸는 작업 자체는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광고 위치 변경은 이전 포스팅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03/09 - [블로그 Tip] - 구글 애드센스 - 3단계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 삽입하기


광고 위치를 변경하고 나니 무엇보다 좋은 건 이전엔 광고에 시선을 빼앗겼다면 지금은 포스팅에 더 집중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바꾸고 나니 이미지에서처럼 본문 노출 시작점이 확실히 위로 올라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단으로 옮겨져 온 큰 광고 2개! 어차피 광고 수입 자체도 적을 뿐더러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가 아니기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수익이 많은 큰 광고 2개는 본문 하단으로 내려가게 되었지만, 어차피 수익이라 할 거 없는 상태에서

블로그 본연의 목적인 포스팅에 더욱 포커싱이 되는 게 맞다는는 생각인 거죠.


광고 위치만 바꾸었을 뿐인데 본문 시작점이 위로 올라온 것도 좋고 방문자의 시선이 광고보다 포스팅에 가게 된 거 같아 좋습니다.


보이시나요? 각 개인의 PC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활용하는 모니터 상에서는 

시작점이 붉은 화살표만큼 높아진 게 보입니다. 광고가 차지하는 영역이 좁아지니 눈길이 자연스럽게 포스팅으로 가는 효과도 있고요.


단순 높이만 해도 노란색 화살표만큼 올라간 것이니 보다 보기 좋은 블로그가 된 거 같긴 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더욱 나은 운영을 위해 고민하고 계속 바꿔 나가겠지만

일단은 지금 형태에서 당분간 유지는 될 듯싶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느낀 오늘의 교훈은


[블로그 본연의 목적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였습니다.